[전국뉴스=하장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삶과 시정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릴 '제6기 주부명예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위촉장 수여, 제6기 주부명예기자단을 이끌어 갈 임원 선출, 기자단 소개와 주부명예기자의 역할 및 SNS 운영 교육 등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기자단은 40대에서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부 58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주부명예기자들은 2년간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활 미담 사례 등을 발굴해 광양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직접 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책, 행사 등 시정 현장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시정 추진사항을 신속 정확히 전파하는 시정 홍보 알리미 역할과 더불어 시민 불편 사항이나 제도개선 사항을 광양시에 전달하는 시정 모니터 활동도 함께 해 시민과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주부명예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해 팸투어, 간담회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기자단 개개인이 광양시의 중요한 소통 채널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쌍방향 홍보자로서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주부명예기자단을 위촉해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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