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 운영시간 연장

매일 9시부터 시작해 19시까지 운영

야간 운영 금·토요일 21시까지 조정

[출처=사천시시설관리공단]
[출처=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전국뉴스=하장호 기자]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71일부터 82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영시간을 최대 2시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케이블카란? 밧줄을 이용해 지면 또는 공중으로 사람이나 물건을 이동시키는 운송수단을 이른다. 케이블카는 둥근 바퀴에 밧줄을 걸어 무건운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리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하며 철탑을 세워 밧줄을 걸치고 차량을 매달아 기계의 힘으로 밧줄을 당겨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하는 것이다.

하계 운영시간은 매일 9시부터 시작해 19시까지 운영하고 야간운영을 하는 금·토요일은 21시까지 조정된다.

매표는 각 운영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악화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출처=사천시시설관리공단]
[출처=사천시시설관리공단]

 

한편 운영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아름다운 실안낙조를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카를 지향하며 자동순환 2선식을 채택하여 바람에 의한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설치됐다. 국내 최초 3개 정류장을 운영하며 국내 최장 2.43km의 선로를 약 20분간 탑승하여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 이용 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10인승 중형 캐빈을 사용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최대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박태정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남해안의 일몰은 지역 특성상 지평선이 아닌 산과 섬,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사천바다케이블카에 오셔서 아름다운 실안낙조를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 많이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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