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로 인해

박준희 관악구청장[출처=관악구청]
박준희 관악구청장[출처=관악구청]

 

[전국뉴스=하장호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이달부터 21개 동 자치회관 운영을 전면 재개한다.

관악구는 지난 20202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약 2년간 자치회관 운영을 중단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서예, 일본어 교실, 요가 등 비활동성 프로그램 위주의 시범운영을 진행해왔다.

오는 7월부터는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 활동성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21개 동 총 200여 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샤워실, 휴게실 등도 개방하고 시설 내 음식물 섭취도 허용된다.

단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실내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한다.

지난 418일부터 21개월 동안 유지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모임 및 결혼식, 장례식까지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아왔는데 이제 일상생활을 회복하면서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운영되게 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12시까지만 영업했던 식당, 카페 등은 무제한 영업이 가능하고 결혼식, 장례식, 극장, 체육시설 등의 한 칸 띄어 앉기 등도 모두 해제된 상황에서 각 동 자치회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정비, 개설 강좌 정비를 마쳤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효율적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자치회관 운영 전면재개로 구민들의 일상이 한층 더 회복되기를 기대한다""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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