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발생 물류비용의 50% 범위 내…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

김홍규 강릉시장[출처=강릉시청]
김홍규 강릉시장[출처=강릉시청]

 

[전국뉴스=하장호 기자]강릉시는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및 물류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문진농공단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물류비 지원은 주문진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지난해 말 공장등록을 완료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발생 물류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유가 상승과 물류대란으로 다수의 입주기업이 원자재 수급과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00만 원에서 올해 6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1일은 주문진농공단지협의회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4일에는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물류비용은 물적 유통에 소요되는 비용을 총칭한다. 물적 유통으로는 포장, 보관, 적재, 수송, 하역 등을 포함하며,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물류비용이라고 한다.

주문진 농공단지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농공단지길 32 일원이며 1988. 8. ~ 1989. 12 까지 조성된 단지이다. 2021년 말 기준 입주업체는 40개사(20214/4분기 기준)이며 고용인원은 764(333, 431)이 근무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비 확대 지원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문진농공단지 제조업체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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