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와 다수 구민의 이익만 생각
[전국뉴스=하장호 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요청으로 장마철 폭우 대비 등 여건을 감안해 특별한 이벤트는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 10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구청장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사회적 약자와 다수 구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구청장은 “과거 마포는 당인리 발전소 100년의 고통과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희생을 겪었고, 지금은 한강과 경의선숲길, 월드컵공원 등 천혜자원과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지역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성장이 멈춰버렸다”며 잃어버린 마포의 권리를 되찾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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