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업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 나눔 실현하고자 진행

[출처=완주군청]
[출처=완주군청]

 

[전국뉴스=하장호 기자]완주군 자활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집수리 지원 의사를 밝혔다.

취약계층은 사회 일반 다른 계층에 비해 무르고 약하여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계층.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이 이에 해당한다.

11일 완주군은 자활기업 실크로드(대표 이종무)가 후원하고 완주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해와 달, 스웨코가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190박스 생필품 꾸러미 나눔과 집수리 지원(19가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 나눔을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이종무 대표는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활 참여를 통해 길을 찾게 됐다""내가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는 사회 일반 사회에서 정규직이 되기는 힘들지만 근로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는 아닌 기초 생활 수급자와 같은 사람들이 국가에서 보호받으며 일을 하고 그 대가로 자활 급여를 받는 일을 이른다.

한편 자활근로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자립 능력 배양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 참여자는 자활사업단 참여 후 취업할 수 있으며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도 있다.

완주군은 전라북도 소재의 군. 전라북도 중북부~북부에 남북으로 길게 위치해 있으며, 본 지역 외에 월경지가 존재한다. 전라북도의 시군들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전라남북도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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