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국뉴스 ]우리 몸의 뼈와 관절은 나이가 들면서 변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하면 허리디스크를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외에도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들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척추관협착증이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증상이 시작되면 거동의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일생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경제적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다. 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으로 보행이 힘들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력이 약화되고 다시 보행이나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척추관협착증 치료로 모두 허리에 나사못을 박는 큰 수술을 해야 할까?

척추의 구조를 보면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는데 이를 척추관이라 한다. 척추관 뒤쪽에는 황색인대가 있는데 이 황색인대가 무리한 작업을 반복하거나, 안좋은 자세로 오랜 세월 일하는 경우, 이 인대부위에 굳은 살이 붙으면서 두꺼워지면 척추관이 좁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척추관을 지나가는 신경들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허리 통증, 다리저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다리저림, 종아리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거동의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활동에 제한이 생기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우울증이 동반될 수 있다. 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으로 보행이 힘들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력이 약화되고 다시 보행이나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은 황색인대의 비대해진 부위만를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황색인대제거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초고화질의 미세현미경을 통해 신경과 협착된 황색인대를 정확하게 확인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절개가 적으므로주변의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반복되는 척추시술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이거나 큰 수술을 받기 두려운 경우 또는 최대한 몸 안에 보형물을 넣는 수술을 하고 싶지 않은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황색인대제거술은 수술시간이 짧아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충분한 척추시술 및 수술에 대한 집도경험과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한다.

엉치 통증과 다리저림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면 가능한 빠르게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시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색인대제거술은 기존 시술에 비해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가 좋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므로 고령의 환자들도 무리없이 수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