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하장호 기자] 군포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수리산상상마을에서 공동육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육아의 날 행사는 군포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공동육아의 가치를 알리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난타동아리 공연, 가족품앗이 활동 경진대회, 아나바다 장터, 버블마술쇼 등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약 200여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저학년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주체가 돼 이웃 간 돌봄 품앗이하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가족들의 공동육아 사례를 공유하며 우수품앗이에 대한 시상작을 선정하는 등 가족들 간 친밀감을 높이고 육아공동체 인식을 확대하는 시간이 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관내에 3개소가 있으며 시에서는 내년에 가족센터 내 1개소를 추가 운영해 공동육아를 필요로 하는 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로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돼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가치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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