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강동·양천 이어 네 번째 주거복지통합공간 열려
주거복지 서비스 통합 한 공간에서 제공
반지하·쪽방·고시원 등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출처=SH공사]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부터), 김태수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21일 열린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출처=SH공사]

[전국뉴스=하장호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동대문구에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통합공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 

SH공사는 21일 동대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었다. 나아가 지난 11월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주거안심종합센터만 방문하면 나에게 맞는 주거복지서비스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원, 주택관리 등 SH공사 지역센터 및 주거복지센터의 업무를 통합하여 주거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특히 반지하·고시원·옥탑방 등 비정상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나아가 저소득층, 1인 가구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SH공사는 올해 동대문구를 포함하여 4곳의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전 자치구에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시민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시행하여 서울시 주거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민이 주거문제 없이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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