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현근 기자] 배우 유인영이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김선정’역에 완벽 몰입한 열연을 선보였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에서 비움 요가원 원장 ‘김선정’역으로 분한 유인영이 성공적인 코믹 연기로 극을 장악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2’ 7, 8화에서 ‘선정’의 반전 술 주정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했다. ‘선정’은 ‘지연’(한선화 분)과의 요가 내기에서 패배 후 술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만취한 ‘선정’은 침 뱉기, 강아지와 같이 짖으며 싸우기 그리고 목에 가방 걸고 상모돌리기 등 이전의 우아한 모습과 대비되는 행동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 특히 유인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주사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유인영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감을 올리고 있다. ‘선정’이 위험천만한 도로 위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또한 과거를 회상하던 중 어린 ‘선정’의 “네가 그랬잖아...”에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후 눈물 맺힌 슬픈 눈과 안도하는 듯한 복잡한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이어 ‘선정’이 지난밤 일로 ‘지연’에게 마음의 문을 연 듯 한층 너그러워진 모습이 공개되며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카리스마와 귀여운 허당미, 취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반전의 술 주정까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유인영이 앞으로 ‘술꾼도시여자들2’을 통해 어떤 존재감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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