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하장호 기자] 경기 광주시 관내 기업과 단체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초월농협 문태철 조합장이 성금 300만 원을, 상림수목원 장관선 회장 성금 500만 원, 백련암 자비회 이은복 고문이 백미 60포(10㎏·162만 원 상당), ㈜경기고속 허명회 대표는 온누리 상품권 1천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재단법인 자하연 최선옥 대표가 성금 500만 원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전재관 지회장이 성금 400만 원을, 현대특장공업㈜ 장종기 대표도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소외계층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게 설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기탁을 위해 새해를 맞아 한달음에 광주시를 방문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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