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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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하장호 기자] SPC 계열사인 SPL(대표 강동석)의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장 관계자 5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와 공장장, 이밖에도 공장 관계자 3명을 오늘 오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작년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A 씨가 소스 혼합기에 끼어 숨졌다. A씨는 당시 혼합기에 원료를 넣어 배합하는 작업을 하다가 혼합기의 입구에 상반신이 빠지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경찰은 그동안 SPL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책임자인 강 대표에게도 안전조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에 대해서도 수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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