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후보 당 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 선출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 3차 전당대회를 위한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전발표회가 열렸다.[출처=국민의힘]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 3차 전당대회를 위한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전발표회가 열렸다.[출처=국민의힘]

[전국뉴스=고병용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를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예비경선을 치렀다. 이 결과를 토대로 본경선 진출자 당 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을 각각 발표한다. 다만 순위와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고 후보 이름만 가나다순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은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후보 6명,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등 13명, 청년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는 구혁모, 김가람, 김영호, 김정식, 서원렬, 양기열, 옥지원, 이기인, 이욱희, 장예찬, 지성호 등 11명이후보로 나왔다.

이날 발표되는 본경선 진출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공정·투명한 경쟁을 약속하는 ‘더 나은 미래 서약식’을 연다.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한 이후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권역별 후보 합동연설회를 연다. 당 대표 후보들은 네 차례 방송 토론회도 나선다.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100%’로 진행한다. 만약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까지 끝낸 최종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본경선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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