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고병용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최고위원 후보·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부산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13일 열린 제주에 이은 두 번째 합동연설회다.

국민의힘 4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 등 이날 오후 3시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서 7분씩 정견을 발표한다.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과 4명의 청년최고위원 후보들도 각각 5분씩 정견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연설회는 앞으로 ▶14일 부산·울산·경남 ▶16일 광주·전북·전남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23일 강원 ▶29일 대구·경북 ▶3월 2일 서울·인천·경기까지 6차례가 남아있다.

후보 중에 본경선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에 향후 5차례의 TV토론회와 6차례의 합동연설회가 남아있다.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100%’로 진행한다. 만약 특정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결선투표까지 끝낸 최종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