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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이현근 기자] 일본 석유협회 회장 Shunichi Kito는 러시아로부터 공식 요청은 없었지만, 사할린 2 프로젝트로부터 생산되는 LNG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기 위해 필요 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Kishida Fumio 총리가 ‘22. 5. 9일 일본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언한 이후, '22. 12월까지 7개월간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지 않았다.

일본은 사할린 2 프로젝트의 LNG 생산 중단을 막기 위하여 동일 프로젝트 내 사할린 블렌드유의 거래를 지속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다.

사할린 프로젝트에서 원유 수송 중단으로 탱크가 가득 차면, 상류 운영 상에 차질이 발생해 모든 석유 흐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할린 2에서 LNG 공급량은 일본 전체 LNG 수입량의 약 9%에 달하며, 일본 전체 전력공급원의 3%를 차지한다.

미국도 2023년 9월 30일까지 일본이 사할린 2 프로젝트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것을 허가했다.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 수출입 제재가 시행되기 전, 한국과 일본 트레이더들이 월간 사할린 블랜드 원유 선적의 약 2/3를 수입했다.

일본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2022년에 35,548 배럴/d로 전년 대비 60.2% 감소하였고,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2021년 92.7%에서 94.1%로 증가했다.

페트로넷에 따르면, 한국은 '22. 12월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전혀 하지 않았고, 2022년 총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2,098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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