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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이현근 기자] 러시아 최대 국영석유회사 Rosneft는 지난 3월 29일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 공급을 증대하기 위해 인도 IOC와 계약을 체결했다.

Rosneft의 최고경영자 Igor Sechin는 최근 인도를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사는 거래대금을 자국 통화로 지불하는 것을 포함하여 에너지 부문 전 가치사슬에서 Rosneft와 인도 업체들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법도 논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인도는 러시아산 석유의 주요 구매자는 아니었으나, 이제는 러시아의 주요 고객이 되었고 기록적인 물량을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인도의 최대 석유 공급국으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EU와 G7이 서방 유조선과 보험사를 이용해 제3국으로 원유를 운송할 경우 러시아로부터의 해상 석유 수입을 금지하고 가격상한선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원유 수출량의 대부분을 중국과 인도에 판매하고 있다.

인도는 G7가격상한선을 준수하지 않고 있으며, 저렴한 원유를 기회주의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인도 석유부의 한 관리는 지난 3월초 인도는 서방 국가들의 U$60/bbl 가격 상한선 이하에서만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할 것을 약속하지 않았으며, 그럴 의무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 석유장관 Hardeep Singh Puri는 인도 경제에 이익이 된다면 어디서나 석유를 구매할 것이라고 최근 언급했다.

Hardeep Singh Puri장관은 자국이 유리한 조건을 얻는 모든 곳에서 석유를 구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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