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간호대학생, 간호법범국본 단체 등 2만여 명 전국 각지서 참여
[전국뉴스=오명진 기자]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4월 12일(수) 간호사, 간호대학생, 시민단체 등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1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예정인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들은 간호법이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4차례의 법안심사 과정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가 합의하고, 국회법 제86조에 따라 합법적으로 의결된 법안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번 ‘수요 한마당’에는 현장간호사와 간호법범국본에 참여한 각 시민단체가 발언자로 나서 간호법 제정을 응원했다.
한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에서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다. 또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했다.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하고 전국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오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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