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정호.

[전국뉴스=이현근 기자] 영화 ‘다음 소희’ ‘보이스’ ‘애타게 찾던 그대’ ‘남산의 부장들’ 등 수 많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씬스틸러 배우 유정호가 영화 ‘신의선택’ 에 김종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유정호는 극 중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의 아빠를 연기 한다. 극 중에서 종진 이라는 인물은 집안 형편이 여유롭지 못해 빠듯한 생활에 쫓겨 살다보니 자신의 아내와 결혼식조차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유정호는 2007년 데뷔작 단편영화 ‘동생 찬 그녀’에서 첫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16년 만에 단역,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신의선택’ 은 전 작품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로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해외 영화제에서 68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신성훈 감독이 공들여온 작품이다.

신성훈 감독은 유정호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과 만나 충분한 논의 끝에 캐스팅됐고 빠르면 올 해 연말부터 ‘신의선택’ 은 해외 영화제에 출품 될 예정이며 유정호 역시 해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신성훈 감독은 ‘이 작품도 전 작품처럼 저예산이지만 영화의 퀄리티를 상당히 높혀 상업영화 못지 않게 완성시킬 자신이 있다. 유정호 라는 배우가 세계적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유정호 배우와 신의선택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신의선택’ 은 오는 1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이며 내년1월 국내에서 개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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