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현근 기자] 군산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에 시범 보급했다.

시는 26일 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1천 매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장바구니는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하나로마트 측에서 소진 시까지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초부터 폐현수막을 세척해 적절한 크기의 장바구니를 제작했으며 시범 운영기간 동안의 반응을 살펴 추후 추가 제작 및 보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성경모 자원순환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보급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폐현수막을 활용해 마대, 선풍기커버 및 토시 등을 제작,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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