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현근 기자] 독일 Wintershall Dea는 지난달 25일 멕시코의 Sureste 분지(멕시코만 천혜 지역에 위치)에서 3억 boe 상당의 석유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Cuenca Salina에서의 이번 발견은 Wintershall Dea가 확인한 2개 탐사정 중 하나인 Kan 유정에서 이루어졌다.

Wintershall Dea는 자사가 운영권자로서 멕시코 해상에서 처음 발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Wintershall Dea는 해당 광구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Harbour Energy와 Sapura OMV는 각각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Wintershall과 파트너사들은 동 유망지를 위한 평가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데이터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오는 7월 말 이전에 이 평가 계획을 멕시코 규제 당국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Wintershall Dea는 예비 추정을 통해 발견 규모를 원유 2~3억boe로 추정했다.

글로벌 탐사를 담당하는 상임 이사인 Hugo Dijkgraaf는 이번의 성공적인 Kan 유정 발견은 Wintershall Dea의 우수한 멕시코 라이센스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며 해당 광구의 잠재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Borr Ran 리그에 의해 시추된 Kan 유정은 심도가 3km 이상에 도달했으며, 양호한 석유 물리적 특성과 고품질 석유를 가진 후기 중신세의 170m 이상의 유효 생산구간(사암층)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ni는 인근의 광구 7에서 약 2억 boe의 석유를 발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