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오명진 기자]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악의성 보도와 억측, 가짜뉴스에 의연하게 맞서겠다"라며

(사진: 태영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 태영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먼저 MBC를 통해 보도된 녹취록 유출 건 관련입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음에도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최고위원으로서의 활동중심을 윤석열정 부의 성공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을 회의 참석자 중 누군가가 녹음하여 불순한 의도로 유출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노컷뉴스에서는 제가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며 지방선거 공천 뒷거래 의혹까지 제기하였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하여 말이 나가지 않습니다.

후원금 모금과 관련해서는 단 하나의 오점 없이 당당하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구의원들도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특히 공천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습니다.

노컷뉴스의 악의적인 왜곡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저는 태영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수 소액의 원칙에서 매해 15천만의 후원금을 미달한 적이 없었고 수천명의 후원자들은 제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전국에 계시는 소액 후원자들입니다.

공무상 취득한 후원 정보가 아니고서야 알 수 없는 후원자 신원 자료까지 다 알고 명단까지 언론에 넘겼다는 것은 심각한 불법 행위이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오늘 CBS 한판승부에서도 지난달에만도 저의 의원실 비서관이 서너 명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는 등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주장들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지난달이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저의 의원실에서는 면직이 한 건도 없었습니다.

본인 스스로 다른 의원실로 옮겨간 비서관은 오늘 202353일을 기준으로 한명밖에 없습니다.

국회 300명 의원실 중 지난 1년동안 면직이 한건도 없었던 의원실이 과연 몇 개나 되는지 국회사무처 확인해 보시면 금방 알 것입니다.

어제 일부 유튜브에서는 저의 의원실에서 1년반전에 다른 의원실로 간 비서관, 그리고 현재 일하고 있는 비서관을 이번 불법 녹음유출과 연결하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의원실에 대한 음해와 비난 억측,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일해온 저의 보좌진이 너무 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제 마음이 아픕니다.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

전당대회 기간 제가 언급했던 4.3 관련 발언을 시작해 최고위원이 된 후에도 여러 역사적 평가와 관련한 발언이 있은 후 매일 사퇴하라는 정치적 공세와 태영호 죽이기 집단 린치가 각 방면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정권은 제 핸드폰을 해킹하고, 지인들에게 피싱메일을 보내고, 페이스북 가짜 계정을 만들어 후원금을 갈취하고, 심지어 지난주 금요일에는 종북 단체 대진연이 제 지역구 사무소를 무단 점거하는 사태도 벌어진 와중에 제 보좌진중 그 누가 보좌진 내부회의 내용까지 불법 녹음하여 유출시켜 정치공세에 악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금할수 없습니다.

앞으로 저를 정치권에서 퇴출시키려는 음해성 정치공세와 막후 작전, 가짜 뉴스들은 더욱 많이 나올것이고 태영호 죽이기는 더욱 거세 질 것입니다.

저의 모든 신상도 탈탈 털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꺾으면 꺾일지언정 굽히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강해지는 강철같은 정치인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김정은 독재 세습왕조를 무너뜨리고 평화통일을 이룰 역사적 사명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제게 주어진 한반도 평화 통일이라는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 뚜벅 나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의 중요한 기밀이나 정보를 다루는 국회에서 진행된 보좌진 내부 회의 내용을 불법 녹음하고 유출한 자는 수사를 통해 끝까지 색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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