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D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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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이현근 기자] ADNOC은 OPEC+ 회원국들이 발표한 자발적 감산의 일환으로 원유 수출량을 14만배럴/d 감산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북아 정유사들은 7월 선적에 대한 할당량을 모두 받았으며, 감산량은 광구 소유자 몫에 할당될 것으로 추정된다.

ADNOC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른 아시아 바이어들에 대한 할당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OPEC+ 회원국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총 160만배럴/d의 생산량을 추가로 감축할 것이라고 4월 3일 발표한바 있다.

OPEC+ 회원국들의 자발적 감산으로 UAE는 생산량을 14만 4천배럴/d까지 줄일 것이고, 사우디와 러시아는 OPEC+ 회원국으로 의무 감산 외에도 자발적으로 각각 생산량을 50만배럴/d 감산할 예정이다.

ADNOC이 4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수출 주력품 Murban유 수출 가능량을 5% 하양 조정했다.

7월 수출 가능량은 129만 3천배럴/d로 6월 전망치인 137만 6천배럴/d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보고서의 7월 수출 가능량 수치는 지난 3월 보고서에 명시된 135만배럴/d보다 72천배럴/d 감소한 수치이다.

사우디아람코, ADNOC을 포함한 다른 중동 석유생산업체들은 앞으로 며칠 안에 공식판매가격과 할당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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