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현근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월 3주 차(5/13~5/19)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1위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가 통합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3월 5주 차 랭킹의 [더 글로리] 파트 2 이후 처음이다. 

4월 28일부터 방영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시즌 1, 2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후 4월 28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한편 5월 19일 기준 95.83%의 높은 키노라이츠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위는 5월 6일 공개된 [구미호뎐 1938]이 차지했다. 지난주 3위로 진입 후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tvN에서 방영 중이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3위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공개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다. 김우빈, 송승헌, 이솜 등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4위에 오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지난 1일부터 방영중인 KBS 월화드라마로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렸다. 김동욱과 진기주가 주연을 맡았으며 19일 기준 키노라이츠 평점 100%를 유지하고 있다.

5위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정화, 김병철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은 18%대를 기록하고 있어 시청률 20%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지난 3월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최근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영화 <영웅>,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하트시그널 4], 지난주 5위를 차지했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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