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청소년합창단.

[전국뉴스=이화진 기자] 뛰어난 기교, 화려한 쇼맨십, 혁신적인 다양성 모델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다문화 청소년 합창단 뉴욕청소년합창단(YPC)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오는 7월3일~13일 열리는 제12회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국제합창대회의 개최 목적은 바로 평화로운 노래 경연을 통한 국민과 국가의 화합이다.

행사 기간 동안 11~18세의 YPC 성가대원들은 복음성가와 아름다운 민요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5개의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공개 대회다.

세계합창대회 외에도 7월 4~5일에 열리는 Friendship 콘서트와 7월 11일에 열리는 Celebration 콘서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YPC 설립자이자 MacArthur Fellow 상을 수상한 작곡가 겸 지휘자, 음악 교육의 선구자인 예술 감독 Francisco J. Nunez는 문화적, 경제적 배경과 관련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음악 교육과 합창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YPC는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미국에서 가장 영예로운 청소년 프로그램 관련 상인 National Arts and Humanities Youth Program Award를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YPC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Elizabeth Nunez의 감독 하에 2018년 7월 International Choral Kathaumixw(브리티시컬럼비아주 파웰 리버)에서 'Choir of the World'로 선정되기도 했고, Kathaumixw의 34년 역사에 북미 합창단으로서 첫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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