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방법은 유동성 지원,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이다.

하나카드는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매출 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연 1천500억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한 'Re:born' 대출을 출시한다.

연 1천500억원 지원 규모의 신용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연 소득 2천만원 이하이며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중 신규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까지 고정금리 9.4%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페이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상생 금융 지원은 오는 8월부터 시작해 매출 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하고 나머지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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