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사회적 약자와 함께”…8월 8일부터 9일까지

[출처=파주시청]
[출처=파주시청]

[전국뉴스=김달환 기자] 파주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파주시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7월 21일 정식 개장한 후 어린이들의 도심 속 오아시스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지역 주민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 제곱미터)에 조성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은 ▶유아용 수영장 3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한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모든 예약은 마감됐다. 

파주시는 물놀이장 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샤워실 내 비누와 샴푸 등의 세면도구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이 소외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편견 없는 더 나은 더 좋은 즐거움과 여가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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