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CGV의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가 관람객을 위해 영화와 어울리는 맥주를 함께 즐기며 색다르게 극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GV 씨네드쉐프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와 함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뮤직 샤펠’을 관람하는 특별 상영회 ‘뮤직 샤펠 위드 비어 스크리닝(With Beer Screening)’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직 샤펠'은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을 앞두고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 성에 격리된 피아니스트 제니퍼의 고뇌와 열정을 그린 클래식 심리 스릴러다. 벨기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관람하며 벨기에 대표 맥주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별 상영회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벨기에 대표 프리미엄 에일인 ‘델리리움’과 벨기에의 작은 수도원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맥주 ‘콜센동크’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핑크 코끼리 맥주로 유명한 델리리움 트레멘스는 달콤한 과일의 풍미와 산뜻한 피니시가 특징이다. 월드비어챔피언십에서 세계 최고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콜센동크 애플화이트는 벨기에 정통 밀맥주와 청사과 주스의 콜라보를 느낄 수 있는 맥주로 부드러운 거품과 풍성한 사과향을 느낄 수 있어 청량감이 좋다.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뮤직 샤펠 With Beer Screening’ 특별 상영회는 씨네드쉐프 용산과 압구정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특별 상영회는 씨네드쉐프의 리클라이너 영화관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진행되며, 주류 이용이 포함돼 있어 성인만 이용 가능하다.

특별 상영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이형석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단순히 영화 관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화 관람 당시의 기억을 특별하게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특별한 상영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부합하는 식음료 페어링을 통해 씨네드쉐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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