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투혼 선사한 선수단에 축전 “전남도민에 커다란 감동”

김영록 전남도지사[출처=전남도청]
김영록 전남도지사[출처=전남도청]

[전국뉴스=임병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정과 투혼으로 감동을 선사한 49명의 전남 선수단 전체와 전남 출신 메달리스트에게 격려 축전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해 금 2, 은 5, 동 9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종합 3위 달성에 기여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에 나선 정나은(화순군청),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의 최미선(광주은행)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이클의 신동인(강진군청)은 매디슨에서 은메달, 단체스프린트, 단체추발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확해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김 전남지사는 또 전남 출신 메달리스트인 배드민턴 안세영(나주·삼성생명), 축구 정호연(목포·광주FC), 사이클 나아름(나주·삼양사), 사격 김서준(순천·경기도청), 사격 김종현(무안·KT) 선수 등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 출신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여자단식 결승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전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멋진 경기를 통해 전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며 “불굴의 의지와 투혼 정신으로 대회를 한껏 빛낸 선수들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남지사는 “선수들이 보여줬던 열정과 헌신은 전남도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다”며 “전남도는 선수들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도록 체육인 복지 향상과 최상의 훈련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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