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르신 문화 축제에 놀러오세요

[출처=한국문화원연합회]
[출처=한국문화원연합회]

[전국뉴스=이화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광주’가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본 페스티벌은 ‘빛고을 나이야가라’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민화 그리기, 라탄공예, 시극, 전통무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과 공연의 형태로 선보인다.

이날 체험마당에서는 광주지역 3개 단체 및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보여준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그려보는 민화 그리기와 캘리그라피, 자연에서 얻은 등나무 줄기를 엮어서 만드는 라탄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예술활동과 건전한 여가문화활동을 엿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광주’를 주관하는 광주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이 축제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중·장년층 세대 간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청춘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나이 듦에 위축될 필요 없이 현재의 모습을 사랑하면서 주체적 삶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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