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표 콘텐츠 구축을 위해 7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를 개최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야간(18:00-6:00)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및 콘텐츠를 통해 관광소비를 창출하며, 식음ㆍ숙박ㆍ교통ㆍ안내ㆍ쇼핑 등 야간 관광여건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뉴욕, 파리, 바르셀로나 등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공연으로, LED 캔들라이트 무대 배경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 글로벌 문화‧예술 접목형 관광 콘텐츠다.

특히, 지난 14일 강릉 오죽한옥마을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 : 우리 전통예술의 대표작을 오죽한옥마을에서’는 강릉 지역 예술단체 ‘초희무용단’과 오리지널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단과의 협연으로 가을밤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였다.

강릉에 이어 11월 11일까지 인천, 부산, 대전, 진주, 전주, 통영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단,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 전 해당 지자체를 통해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기획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사 피버(Fever Lab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만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