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24일 공연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함께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800여 명을 초대해 객석나눔을 진행했다.

CJ나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 CJ의 문화 산업 자원 등을 활용한 객석나눔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16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극장,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을 찾았다.

도서산간지역은 문화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문화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CJ나눔재단은 이러한 문화소외지역 및 다문화 아동들이 무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의 '루치아(LUZIA)'는 한국에서 '태양의 서커스'가 처음 공개하는 작품으로 내한 역사상 최단 기간 최고의 사전 흥행을 기록했다. 개막 전부터 사전 예매 등을 통해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태양의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20명의 거리 예술가들과 함께 시작되었지만 현재 70개국 1,500명의 아티스트를 포함하여 4,500명에 가까운 직원이 소속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사로 현재까지 누적 관람 인원은 3억 6천 5백만명에 이른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마스트인터내셔널의 협력으로 평소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웠던 많은 아동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25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초연되며 12월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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