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6일 환경부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등11명)를 구성했으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2022∼2025년)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해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1차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월 7일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환경교육 도시 조성 의지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실천 계획을 선보여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환경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 이수제 ▲시흥스마트허브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흥형에코마을 조성 등 5대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8만 환경시민과 함께 5대 지역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화호를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살려낸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옥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민의 생활 속 고충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접수 없이 30여명의 주민이 찾아와 황규철 군수와 직접 1:1 면담을 진행했다.

열린 군수실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는 마을 우수관 정비를 요청하면서 "오늘 이렇게 군수님에게 고충을 충분히 터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속이 시원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마을 상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농로 확장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종결되지 않은 민원사항은 각 부서의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처음 운영한 열린 군수실을 통해 주민과 직접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11월 24일까지 '2023년 진주시 아동권리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의 시각으로 제작한 UCC를 통해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세우고자 마련한 것이다.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진주!' 공모 주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규정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아동의 4대 권리를 표현한 자유형식의 순수 창작물을 1∼3분 이내 UCC 동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9세 이상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2개의 작품 이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최종 10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 지급과 상장을 수여하며, 선정된 공모작은 진주시의 아동권리를 알리는 교육과 행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실현을 통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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