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주인공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202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학교 실천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인공학교'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발표함으로써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주인공!'을 주제로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광주동신여중)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간 대자중 주인공활동(대자중) ▲봉주의 생활(광주봉주초) ▲한눈에 살펴보는 광산13(광산중) ▲그린리더(신용초) ▲대봉이의 학교공간 플로깅(광주대성초) ▲월곡중 주인공(월골중) ▲알유 스타?(큰별초) 등의 1년간 활동을 알렸다.

'주인공학교'는 '주체·인간관계·공헌'이란 이름으로 자신감이 필요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학교의 심사를 거쳐 조직한 1년간 프로젝트 활동이다. 지난 1년간 학생이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선정해 성장활동(환경, 플로깅, 학교생활 알아보기, 다문화 바로알기 등), 학교간 교류와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위한 성장캠프(부마민주캠프, 물놀이캠프), 그간의 활동내용 공유와 성과발표를 위한 실천나눔 한마당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기획하고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이 극대화된다"며 "주인공학교는 적극적인 참여와 성취의 경험으로 학생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제시하는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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