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해남군이 해남미남축제기간 동안 바가지 요금 근절 민관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군은 최근 지역축제 곳곳에서 먹거리 구입 등에서 바가지 요금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물가 안정과 불공정상거래 예방을 위해 축제기간 내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미남축제 누리집 내에는 축제기간 판매될 음식부스의 판매가격을 사전에 공지하고 있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에는 축제장 인근 물가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위주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위반 사례 발견 시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음식판매 부스 참여 업체인 미남푸드관 10개소와 주전부리관 5개소에 대해 원산지 및 계량행위 위반, 끼워팔기,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서비스 대비 과다한 요금 청구 등 바가지 물가블 방지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축제기간 점검은 지역 상인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축제장 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판매 부스를 축제 현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한 달간 상품권 할인 판매율을 7%로 상향해 1인 최대 50만원 한도로 판매해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11월 1일, 가좌동 소재 '해수 워터피아'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및 가스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방재안전직4명이 주축이 돼 소방, 경찰, 전기, 가스, 통신 등 14개 유관기관의 인력 200여명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및 각종 장비 차량 30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실시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이다.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청의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30일,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개인정기지정기탁자 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활동의 투명성 확보와 기부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 도모하고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0년 이상 동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일정금액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신 개인 주민부터 3년 이상 일정금액을 동구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해온 단체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가을날 보름달처럼 세상을 빛으로 물들이는 존재가 기탁자분들이 아닐까 싶다.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오늘의 주인공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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