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2023년 봉동생강골시장 생강 축제가 오는 10일 완주군 봉동읍 봉동생강골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봉동생강골시장 생강 축제는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에 지속적인 고객을 유입하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기 위해 완주군이 후원하고 봉동생강골시장이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봉동의 으뜸 특산품인 봉동 생강을 홍보 및 판매한다.

오전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난타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2시 개막식 이후 본격적인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구 봉동생강골시장 상인회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봉동시장의 가장 큰 행사인 생강 축제를 통해 봉동시장 및 생강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1월 11일(토)∼12일(일) 김해공방마을 일원에서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를 개최한다.

'2023 김해핸드메이드 축제'는 김해 관동동에 위치한 김해공방마을의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전시 및 마켓형 수공예 축제로 꾸려져, 지역 수공예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김해 공방마을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방별 체험과 전시, 판매 등을 펼치는'공방ㆍ전시ㆍ마켓'과 국내외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초대전',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핸드메이드 체험존' 및 '거리공연'등 시민참여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공방ㆍ전시ㆍ마켓'프로그램에는 목공, 도자, 자수, 퀼트, 그림, 조각, 캘리그라피, 아트토이 등 김해 공방마을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이색 수공예품들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또한 공방 별로 진행하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별초대전'에는 김해공방마을 회화ㆍ공예 기획전 <가을의 기록> 과 일본 아리타ㆍ오카야마현 작가들이 함께하는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유치기념전 <일본초대전>을 비롯해 페인팅 공예, 정원디자인, 업사이클링 아트 등의 전시도 열린다.

그 밖에 저글링, 마임, 마술, 국악 등의 거리공연과 '공방마을 스토리 투어', '핸드메이드 거리경매'등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라이브 페인팅'에서는 작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로,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축제 진행 시간대 공방마을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방문을 권장한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핸드메이드 축제를 통해 김해 공방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023 문화도시조성사업인 김해형 행복마을 만들기 '김해피(Gimhaeppy)'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김해피'는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김해의 7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1일 낙성대공원에서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상담 부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펫티켓 스탬프투어 ▲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 ▲수의사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의 간이 검진, 위생 기초 미용, 영양, 행동 교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인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의 행동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동물매개활동,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처(caricature), 이름표 만들기, 터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찍는 견생네컷,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고자 '펫티켓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펫티켓 스탬프투어에서는 스탬프 지점별 펫티켓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한 후 펫티켓 서약을 한 선착순 300팀에게 사료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도 준비했다.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모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 30팀의 다채롭고 화려한 반려동물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는 동물 복지 향상을 선도하는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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