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CJ CGV가 오는 11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T1과 징동 게이밍(JDG)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전 경기를 극장 생중계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이번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전에는 징동 게이밍(JDG), 빌리빌리 게이밍(BLG), T1, 웨이보 게이밍(WBG) 4개 팀이 승선해 11일에는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 12일에는 T1과 징동 게이밍의 대결이 펼쳐진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은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데다, 한국(LCK)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T1 만이 준결승에 진출해 T1과 징동 게이밍의 경기에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팀은 이미 여러 국제무대에서 만나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쳐왔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는 T1, 올해 상반기 MSI 상위조 4라운드에서는 징동 게이밍이 승리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T1과 징동 게이밍의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 생중계는 CGV대구, 센텀시티, 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2만 5천원이며, 티켓 예매 및 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V는 T1의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11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결승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일 e스포츠 경기 중 가장 큰 규모의 LoL 월드 챔피언십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은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팬들이 극장을 방문해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특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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