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접점인 서울역, 김포공항역 등 빈대 방제 기동반 운영

[출처=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코레일 서울본부가 10일 새벽 열차 운행 종료 후 서울역에서 빈대 피해 예방을 위한 공항과의 접점인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입구를 소독하고 있다[출처=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전국뉴스=임병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육심관)는 최근 빈대 발생에 따른 국민 피해 방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공항과의 접점인 서울역 및 김포공항역 등을 비롯한 관내 모든 역과 직원 숙소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금) 밝혔다.

서울본부는 8일 긴급 안전 예산을 투입해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한 물리적(스팀청소, 청소기 등), 화학적(살충제)방제 물품을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며, 모든 역과 직원 숙소에 대한 빈대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항과의 접점인 서울역과 김포공항역 등 관내 주요역에 ‘빈대 방제 기동반’을 운영하며 열차 운행 종료 후 강도 높은 소독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모든 열차는 매일 1회 이상 소독 및 방제를 진행하고, 빈대 발생 시 열차 운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열차 비상편성 계획도 마련했다.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빈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방제 관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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