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 운영에 힘쓰고 있는 시청 복지국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11월 13일 소통 시책 '카페 무지개'를 진행했다.

시청 야외 카페에서 복지국 소속 직원 8명이 모여 김동근 시장과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직원들과 출퇴근, 근무 시 애로사항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한창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등 각종 복지업무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갖도록 다방면으로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988 청춘발전소 돌봄 리더가 관내 1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9988 청춘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9988 청춘발전소'는 창녕 남지 대합 부곡 등 4개 권역의 18개 경로당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노인 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필요가구와 1:1 결연하기 ▲심리·정서 치료 ▲전래놀이 ▲생활 요가·퀴즈 놀이 ▲사회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돌봄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결연한 한 어르신은 "매주 돌봄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와 안부도 묻고 함께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요즘은 생활이 참 즐겁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군이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9988 청춘발전소'를 시범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과 협의체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15일 옥도면 연도해역에 참담치 치패 10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참담치 치패는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인천수산연구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우량 어미로부터 유생을 받아 약 6개월간 사육한 1㎝ 내외이며 전염병 검사 등을 마친 우량 치패다.

홍합과에 속하는 참담치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크기가 15∼20㎝로 진주담치에 비해 두배 이상 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홍합은 진주담치로 지중해에서 자라던 생물이 선박에 붙어 세계 각 지역으로 퍼졌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들어와 양식으로 기르기 시작했다.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짬뽕 등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참담치는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는 고부가 수산자원 신규품종 개발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참담치 인공치패를 3년간 생산하기로 협의했으며, 도서 해역을 대상으로 시험양식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관내 해역에 참담치 방류는 처음으로 인천수산연구소와 적극적인 행정협의를 거쳐 방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참담치'가 군산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수산 품종으로 자리잡아 어업인들의 새로운 수입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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