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11월 15일(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2023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0돌을 맞이한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부천성모병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10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심곡동, 신중동, 부천동, 중동, 상동, 대산동, 소사본동, 범안동, 성곡동, 오정동)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300가구를 발굴하여 식료품KIT를 전달했으며, 성가소비녀회 쌩제의 친구들, 부천성모병원 가정간호팀과 가정호스피스를 통해 이주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도 식료품KIT를 전달했다.

식료품KIT는 대상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햄, 참치, 죽 등 11개 품목 9만원이 넘는 식료품으로 구성, 총 500가구에 사랑을 전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 6일~7일 양일간 원내에서 교직원 대상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성가사랑나눔 플러스(Plus) 나눔릴레이는 ‘성가사랑나눔행사’를 더 풍성히 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해온 교직원 대상 모금행사로, 금번 모금에는 총 278명이 1,089만1천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성가사랑나눔 플러스로 모아진 기부금 1,089만1천원에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단체 성가자선회에서 3천5백여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4천6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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