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배우 성희현이 넥스트디(N.EX.T-D)가 발표한 ‘집으로 가는 길’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3일 정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넥스트디(N.EX.T-D)의 신곡 ‘집으로 가는 길’ 뮤직비디오는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광활한 자연 풍광과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로 담아냈다.

성희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맑고 투명한 외모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희망이라는 곡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집으로 가는 길’의 뮤직비디오는 충남 서천 해변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성희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노래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아 바로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했다. 곡이 담고 있는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의 디렉션에 따라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성희현은 경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7년 웹드라마 ‘날아올라’로 데뷔해 현재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신인 배우다. 성희현은 올해 영화 ‘동대문’의 촬영을 마쳤으며 ‘동대문’을 연출한 주경중 감독으로부터 “어떤 역할을 맡기던 모든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천부적 소질을 가진 배우”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성희현은 최근 차기작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새로운 작품에 들어갔다.

넥스트디(N.EX.T-D)는 고(故) 신해철이 1992년 만든 넥스트(N.EX.T)의 원년 멤버 정기송이 와이키키브라더스 밴드 소속이자 ‘싱어게인’ 49호 가수로도 잘 알려진 김진웅과 함께 2022년 결성한 팀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록 보컬의 조화로 폭넓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넥스트디(N.EX.T-D)는 현재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등 고(故) 신해철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발표하는 ‘메모리즈’(Memorie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메모리즈’ 앨범의 세 번째 곡으로 넥스트 정규 1집에 수록됐던 노래다. 정기송이 작곡하고 신해철이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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