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

[전국뉴스=조승원 기자] 배우 이시원이 ‘마에스트라’에 합류한다.

오는 12월 9일 첫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시원은 극 중 더 한강 필하모닉의 단원으로 일탈 한번 해본 적 없이 반듯하게 살아왔으나 인생에 큰 위기를 맞이한 후로 극에 불안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호른 연주자 ‘이아진’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혹독한 지휘자 차세음을 향한 단원 이아진이 품은 감정에 이목이 쏠리며, 이시원과 이영애의 묘한 감정 대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아진의 일탈은 차세음에게는 위협적일 정도라는 후문.

이시원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엉클’, ‘아다마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꼼꼼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생생한 인물을 그려내는 배우.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며 첫 회부터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 매 라운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더불어 서울대 출신다운 탁월한 두뇌 플레이는 물론 목표를 향한 집념과 승부욕, 뛰어난 지략으로 3위를 달성했다.

동시에, 팀을 서포트하는 아름다운 순간들이 포착, 배우 하석진을 우승으로 이끄는 키 플레이어였다는 평과 함께 지성과 미모, 여기에 심성까지 다 갖춘 완전체로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배우 이시원이 ‘데블스 플랜’을 통해 보여준 게임 그 자체를 즐기는 자세, 신념과 의리를 지키는 태도는 그의 연기 철학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성장할 수 있는 역할, 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면 언제든 기회가 되는대로 하고 싶다며 더 많은 작품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던 천생 배우 이시원.

그가 ‘마에스트라’에서 또 어떤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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