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충북 제천시 기독교연합회(회장 최영준 목사)가 주최하고 제천시 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선순 목사)가 주관하는 '2023년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성탄문화제'가 12월 2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시작된다.

제천시가 후원하는 올해 성탄문화제는 12월 2일 오후 5시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같은 달 23일까지 시민회관 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30일 제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이 성탄문화축제의 시작으로 제천지역 각 교회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3천2백여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10kg) 1004포를 제천시에 전달했다.

성탄문화축제는 12월 주말마다 대형 성탄트리를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소년 댄스, 난타공연, 베라루체가 공연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합창,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거리 이벤트가 이어져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맞게 된다.

성시화운동본부와 재단 관계자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지역 공연팀을 주축으로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성탄 트리 문화축제로 한 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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