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금정세대공감센터에서'2023년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의 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성인 문해 작품전을 개최한다.

금정구는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 금정열린배움터 등 성인 문해 교육기관에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한글, 산수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 의지를 한층 고취하는 자리인 동시에 평생교육을 이어가는 학습자들에게 배움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학습자들이 직접 쓴 작품 낭송회를 시작으로 리듬스푼 공연과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 그리고 행복 학습 매니저들의 재능 나눔 특강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은 오는 8일까지 신중년 더채움학습관 3층에서 전시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성인 문해 교육 학습자의 날은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구민이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비문해자의 기초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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