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배우 임시완의 연기 변신이 연일 화제다.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주변에 있을법한 찌질한 고등학생 캐릭터로 완벽 변신, 매회 명품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섬뜩한 빌런 연기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 그가 이번엔 안 맞고 사는 게 인생 최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장병태’역으로 ‘얼굴을 갈아 끼웠다는’ 호평이 이어질 만큼 과감한 코미디 연기 변신에 성공한 것.

임시완은 ‘장병태’ 캐릭터를 위해 바가지 머리, 명치까지 끌어올린 배바지와 자신 없는 듯 시종일관 초조해하는 눈빛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표현한 것이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장병태’를 떠올리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런 외적인 변화와 더불어 극 중 임시완의 완성도 높은 충청도 사투리 구현이 그의 치열한 노력을 엿보이게 한다. 사투리뿐만 아니라 비음 섞인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사투리 선생님과 1 대 1 교습을 이어가며 열의를 보이기도. 또한 충청도민들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는 대사와 애드리브를 한층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충청도에 어학연수를 떠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박남정의 ‘ㄱㄴ댄스’를 위해 효진초이에게 3개월간 특훈을 받을 만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으로 탄생한 장면은 공개 후 밈화 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임시완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소년시대’는 2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압도적 1위, 4.6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열렬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3, 4화 공개 후 첫 주 대비 시청량 420%가 급상승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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