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이화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월 16일 13시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 청소년 모의 국제연합(U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의 국제연합(UN)'은 청소년들이 각국의 외교관 역할을 맡아 토론을 벌이는 활동을 말한다. 금천구 청소년의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협상 및 발표, 협동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청소년 40명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대한민국, 미국, 영국, 이란, 이집트 총 7개국의 외교관이 된다. 청소년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를 의제로 나라별 입장을 대변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별 모의 UN 대사 임명 ▲국가별 기조 연설문 발표 및 투표·토의 ▲주제별 토론 및 결론 발표 ▲수료식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모의 국제연합(UN)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당일 참관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 능력과 발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 청소년들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청년정책 정보와 지원절차가 한 번에 연결되는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광역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12월 15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능을 개선하고 자체 독립 운영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됐다.

청년들이 알고 싶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전국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안내 ▲구직자·재직자 등 사용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보 제공 ▲가까운 청년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공간지도 소개 ▲군·구 청년공간, 개별사업 홈페이지 통합 ▲예약 가능한 인천시 청년공간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사업별·공간별로 회원가입하고 이용하던 것을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이용 ▲지원한 신청사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단계별 알림 기능 제공 ▲반응형웹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기기(모바일 포함)·브라우저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일부 자격조회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서류제출 부담을 줄여준다.

청년들과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사업별 설문조사, 정책만족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온라인 창구 확대 ▲청년들의 정책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풀(인천청년 데이터베이스 DB)을 운영한다.

또한 인천시 공공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해 웹사이트 공신력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인천시 정보보안 솔루션 공유 이용,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 등으로 정보자원 보안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인천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미비점을 수정 및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청년들이 알고 싶고, 필요한 정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토교통부 선정 수소 시범 도시사업으로 핵심 시설인 수소 생산 기지 공사가 올해 말 완료돼 내년부터 하루 1.8t급에 달하는 수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소 대란이 일어도 수소 자동차 및 버스를 충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160개소 수소충전소 가운데 수도권 23개 충전소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운영시간 단축 및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안산시는 관내 수소 생산기업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직접 연료를 공급받는 '수소e로움 충전소'(2021년 4월)를 통해 큰 혼란을 예방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돼 하루 1.8t급 수소 생산 기지와 수소충전소, 총 길이 14.3㎞에 달하는 수소 배관 및 운영센터 설치 등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도시 인프라 조성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3개의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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