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장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석훈 부군수를 비롯 실과소장 및 용역사 등 총24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기본계획 수립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전달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장흥군 빈집실태 ▲장흥군 장래인구 전망 등의 분석 자료와 ▲빈집정비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이 보고됐다.

제안된 7개 사업의 예상 총 소요 사업비는 약 150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1만원임대주택 ▲건강치유의집 ▲산단 청년주택 등이 있다.

군은 연구용역에서 최종 제안된 7개 사업을 관련 실과소와 공유하고 이듬해 빈집정비계획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그 결과물을 주민에게 공람할 계획이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빈집의 효율적 정비 및 활용을 위해선 읍면별 빈집들의 관리대장 마련과 부서 간 체계적인 정보공유가 우선시 돼야 하며, 지역주민과 청년 귀농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 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88호 문화공원 광장 일대(정왕동 2721)에 거북섬 별빛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점등식을 개최한다.

점등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흥시립합창단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거북섬 별빛공원은 '빛을 향한 항해'라는 기획 의도로 조성됐으며, 시흥시는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시흥의 미래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이 담긴 경관 구축을 위해 20개의 테마로 구성된 야간 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거북섬 별빛공원은 사계절 내내 마음이 머물고, 시선이 머무는 힐링 가득한 경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거북섬 광장은 시민에게 따뜻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별빛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거북섬 별빛 조명처럼 빛나는 한 해 보내시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34세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이번 성과평가는 안산시 등 전국 지자체 4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사)가치있는누림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구직단념청년 발굴 및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개인 밀착상담을 통한 선호 직종 및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 진입을 위한 기업탐방, 직장체험, 휴먼북라이브러리 등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목표인원 160명 모두 교육을 수료했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일자리 안내를 통해 수료자 중 5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쾌거도 거뒀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이 용기를 내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에 힘을 실어 줄 다양한 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