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팽성생활사박물관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사 유물을 공개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팽성생활사박물관 유물 공개 구입의 대상은 평택시 팽성읍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역사인물(홍익한, 원심창 등), 생활사자료(팽성주민의 주거, 교육, 생업 등) 및 K-6 미군기지 건설 관련 기록과 사진 등이다.

팽성읍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유물 및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 해야 한다.

단,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소유나 출처가 분명치 않은 자료는 신청 불가능하다.

신청희망자는 2024년 1월 4일부터 1월 5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평택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팽성읍의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팽성생활사박물관에 전시되고, 후손들에게 팽성읍의 삶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유물로 남겨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익산시가 2024년 시정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동심공제(同心共濟)'를 선정했다.

동심공제(同心共濟)는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로,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민선8기 익산시는 전북 익산형 일자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선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 사업은 2023년 다이로움 택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등 다이로움 행복정책으로 연계·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3 익산방문의 해를 운영하면서 서동축제와 익산문화재 야행,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NS푸드페스타,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등 익산만의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결합한 축제·행사들을 훌륭하게 치러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2024년에는 익산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신청사 개청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 등 익산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핵심사업들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 한해 익산 대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새해에도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치며 함께 힘을 모아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내년 1월 장애인들에게 ICT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통해 교육과 놀이, 관광, 스포츠, 재활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상상누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스포츠 존, 아트존, 라이프 존, 시네마틱 월 등으로 구성된 4개의 콘텐츠 존으로 구성된 상상누림터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11일부터 5일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강릉지역 장애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상누림터' 운영으로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ICT 신기술융합 콘텐츠를 통한 직·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 또한 지역적 한계로 누리지 못한 신기술 기반의 문화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상상누림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로봇 재활, 로봇돌봄 등 다양한 첨단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비장애, 수도권·지방 거주에 따른 차별이 없이 첨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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