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 제품인 농산어촌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을 위한 '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임대농업기계 25대에 설치 운영한다.

전복사고 감지장치란 엔진이 부착된 농업기계에 IoT데이터 수집장치를 부착해 농작업 및 농기계 이동 중 전복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 및 주변에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빠른 사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6건의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임대농업기계와 관련된 점을 고려하면 전복사고 감지장치 운영을 통해 농업기계 사고 및 농업인 인명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감지장치의 효율성과 임차인들의 만족도 설문을 통해 운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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