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강릉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및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운영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 및 관리에 나섰다.

시는 대회가 끝나는 2월2일까지 공중화장실 시설 및 환경정비를 위해 환경과와 읍·면·동 담당자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시설물 점검 및 편의용품 비치 등 청결관리에 힘쓰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심되는 화장실을 조성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일원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동파 방지, 환경정비 상태 확인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을 정비하고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자 실시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이동식화장실 물탱크 위생점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시설 점검 등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릉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중 동파, 막힘 등 돌발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국제관광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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