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조승원 기자] 배우 신다은의 일상 공개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1월, 신다은의 개인 SNS를 통해 ‘드디어 오는 나만의 시간엔 잠을 이룰수 없지..’ 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릴스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다은은 핑크색 홈웨어를 입고 아침 기상에서부터 자기 전까지 계속되는 온종일 육아로 쉴 틈이 없어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진짜 댓글 안다는데 이건 안달수가 없어요. 저 보는줄.”, “어머 누가 내 이야기를”, “100000000%공감해요.”, “이렇게 공감가는 이야기를 명품연기로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웃다가요.” 라며 공감의 댓글과 함께 25만명에 달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해당 영상은 공개 3개월새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

뿐만 아니라 그녀의 SNS를 통해 올라오는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뷰를 훌쩍 넘기는 일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토록 그녀의 영상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다은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힘을 가진 배우다.

2004년 뮤지컬 ‘루나틱’을 시작으로 2007년 KBS2 ‘드라마시티-명문대가뭐길래’로 데뷔, 같은 해 MBC ‘뉴하트’에서 ‘김미미’역으로 분해 매회 톡톡 튀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빛과 그림자’, ‘사랑해서 남주나’, ‘돌아온 황금복’, ‘수상한 장모’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다루는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들도 많지만, 그것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분명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누구에게나 있을 사소한 일상의 소재를 자신만의 털털함과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승화시켜 보는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다은의 재능은 독보적이다.

때론 지극히 현실적인 육아 현장을 공개하며 피할 수 없는 망가짐도 불사하지만, 그 순간에도 여배우다운 아름다운 비주얼과 타고난 안목, 뛰어난 패션센스 등은 쉽게 숨겨지지 않는 법.

오히려 작품속에서 보여지는 여배우로써 예쁨을 넘어 솔직하고 생기 넘치는 그녀의 일상 공개는 대중들에게 깊은 심리적 유대감을 주며 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다채로운 소재, SNS 릴스에서는 접하기 힘든 탄탄하고 뻔한 연기력, 즐거움을 더해주는 촬영과 편집, 여기에 재치 있는 필담까지 고루 갖추며 ‘릴스 천재’라는 말이 나올 정도.

최근 기부 도네이션을 통해 뜻깊게 작년 한해를 마무리한 신다은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배우와 인플루언서를 넘나들며 변화무쌍을 자랑하고 ‘릴스 천재’다운 폭넓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기 뿐만 아니라 ‘신다은의 블랙프라이데이’, ‘신난다 기획’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구해줘!홈즈’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친근한 입담을 뽐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한 듯 특별할 것 없는 취미 생활, 지극히 현실적인 육아 현장을 가감 없이 공유했고, 패션, 뷰티, 리빙, 라이프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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